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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터뷰] 공학박사의 집념이 탄생시킨 양모제(약사신문:2009.12.28)
작성자 JWPARK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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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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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박사의 집념이 탄생시킨 양모제
‘JW12’ 저온나노추출 특허공법으로 탄생
해조류ㆍ곡물 등 천연 유효성분 강력 흡수
대구가톨릭의대 박대환 교수팀 임상서 효과 입증
탈모수 감소 3주ㆍ양모효과 8주 만에 93%
[주식회사 JWBIO 박영호 사장]
세계 최고의 제품을 탄생시키겠다는 한 연구 개발자의 오랜 열정과 집념으로 새로 탄생한 양모제 ‘JW12'가 모든 것을 빠르고 쉽게 결과물을 얻으려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내의 결실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고 있다.

급속한 환경변화와 늘어나는 스트레스 속에 현대인의 생체리듬이 변화하면서 중년 이후에 탈모증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자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천종류의 탈모방지 및 양모제 등이 등장해도 효과측면에서 유효성이 거의 없거나 미미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지 못하고 사장되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 연구 개발자의 실험실은 in vitro(시험관내), in vivo(생체내) 시험이 교대 반복되면서 전등불이 25시간 꺼지지 않고 있다.

대학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유학길로 떠나 7년의 박사과정에서 나노추출기법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으며 얻은 노하우로 탄생시킨 양모제 ‘JW12'가 우수한 효과를 발휘해 탈모로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안정적인 대학교수의 꿈을 접고 벤처기업인 (주)JWBIO(www.jwbio.com)를 설립해 'JW12'를 직접 개발한 박영호 사장(공학박사)을 만나 제품개발 과정과 제품의 특장점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교수 꿈 접고 개발 및 생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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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화산면에 위치한 (주)JWBIO(대표 박영호)는 2002년 2월 박영호 사장의 개인사업체로 출범해 2005년 법인으로 전환된 벤처기업으로 제품생산 공장과 연구소가 함께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과 대구에 별도의 사무실이 운영되고 있다.

박영호 사장은 대학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한 후 미국 텍사스대학으로 유학을 떠나 해조류, 생약, 곡물 등 주로 천연물의 주성분을 저온나노추출공법으로 분리하는 연구에 전념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 사장은 학위 취득 후 귀국해 모교에 남아 교수직이라는 안정적인 미래가 보장됐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보유한 기술로 세계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열정 하나로 험한 세상에 직접 뛰어들었다.

박 사장은 “학위를 받고 귀국한 후 대학에 남을 것인지를 놓고 많은 고민을 했지만 교수의 꿈을 접고 세상 속으로 뛰어들자 막상 현실이 녹녹치 못해 1-2년간 방황의 시간을 가졌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박 사장은 자신이 보유한 나노추출공법에 대한 자신감 하나만 믿고 그동안 연구해 온 해조류와 곡물 성분 등을 중심으로 바디크림을 개발해 장영실 대상까지 받았는데 함께 일했던 동업자들의 상술에 악용당하면서 연구부터 제품제조 및 판매까지 자신이 직접 하기로 새롭게 각오하게 됐다고 한다.

박 사장은 지난 7년간 연구실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후배들의 지원을 받으면서 연구에 매진한 결과, 양모제 ‘JW12'를 탄생시켜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아 현재 약국을 비롯한 탈모관리점, 미용실 및 피부과의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JW12’가 최고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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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함께 두피의 피지량 증가와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지 않고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등 각종 원인에서 비롯되고 있다.

박영호 사장은 탈모 방지를 무엇보다 두피의 피지와 비듬 등을 제거하고 양모에 유익한 성분을 충분히 공급함으로써 모근의 활력을 찾게 해 탈모를 방지하고 양모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그동안 연구해 온 지방분해 연구에 착안해 단계적으로 제품개발에 도전했다는 것.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와 검은콩 등 곡류 및 각종 천연생약에서 이 같은 효과를 발휘하는 유효성분을 파괴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미립자로 추출해내는 나노추출공법을 이용했다.

박 사장은 “천연물에 함유된 유효성분들은 높은 열을 가하게 되면 유효성분이 파괴된다”며 “가능한 저온에서 유효 성분을 세포분자 단위로 추출해 내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박 사장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나노추출공법’(특허번호10-0908745 : 저온나노추출법을 이용한 발모촉진제 및 그 제조방법)은 세포질 내에 존재하는 유효성분을 나노크기로 저온에서 추출해 내는 방법이다. 이를 위해 가장 적절한 온도와 알코올 등 용매 조건, 시간 등의 노하우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는 박 사장만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다.

또한 모든 조건을 각각 원료의 특성에 맞추어 유효성분을 추출해 내는데 이러한 추출조건이나 방법은 그동안 숱한 시행착오를 거쳐 ‘JW12’를 통해 확립됐다고 한다.

박 사장은 “JW12에 들어있는 유효성분들은 혈관이 직접 흡수되는 나노크기로 만들어져 있어 모근으로 충분한 영양분이 공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피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해조류의 유효성분인 ‘알긴산’과 ‘요오드’는 식약청으로부터 최초로 개별인증을 받아 ‘JW12'에 주성분으로 사용했다.

이들 해조류 성분이 피지와 비듬을 제거해 두피를 청결한 상태로 만들어 주면 탈모방지 및 양모에 효과적인 아미노산 등 각종 영양성분들이 가장 적절한 크기로 모공에 흡수되도록 제품이 설계됐다.

박 사장은 “JW12는 약해진 모근을 재생시키는 제품”이라고 강조하면서 “기존 모발의 유지와 재생이 반복되면서 결과적으로 머리카락을 유지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발모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임상시험 통해 입증된 ‘JW12’
‘JW12‘는 임상시험을 통해 탈모방지효과가 확인됐다는 점에 여타 제품과 차별화되고 있다.

(주)JWBIO가 산학협력관계에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성형외과 박대환 교수와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탈모방지 및 양모 분야에서 가시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이 같은 결과는 2004년과 2006년 의학지에 발표된 바 있다.

임상시험 결과 ‘JW12’는 대조군에 비해 ▶피지 및 비듬제거 효과가 4주 후에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탈모수 감소는 사용 1주일 만에 나타나 3주째에 93%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양모효과는 4주째 37%, 6주째 84%, 8주째 93%로 높게 나타났다.

박 사장은 “박대환 교수가 자발적으로 실험을 실시해 줘 참으로 큰 힘이 됐다”면서 임상적으로 탈모방지 및 양모효과가 입증된 제품은 ‘JW12’밖에 없다고 자신했다.

이 같은 임상시험결과를 확보한 'JW12'는 하루에 2회씩 탈모 부위에 스프레이 하면 된다.
‘JW12’는 천연 생약제 및 해조류, 곡물류를 주원료로 사용해 인체에 거부감이 없고, 특히 스프레이 후에도 강력한 침투력으로 인해 두피나 모발에 끈적거림 현상이 전혀 없어 헤어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이 회사에서 발매하는 탈모방지용 삼푸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한다.

JW12 유통망 및 판촉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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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12’는 지난 3월부터 전국의 미용실과 탈모관리센터 및 300여 곳의 피부과의원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일부 약국에도 공급되고 있는데 이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 경인지역에서는 의약품도매상 송암약품이 11월부터 판매에 들어갔으며 부산 우정약품, 전라 유진약품, 대구 동원약품그룹과 제품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조만간 전국 약국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유통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JW12’ 판매에 있어 동사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시장가격 질서를 유지하는 데 있다.

동사는 가격난매를 부추기는 각종 쇼핑몰에서의 인터넷 판매를 금지하고 있으며 회사가 제시한 가격을 철저히 준수해 전국에서 동일가격을 형성토록 하고, 판매지역도 엄격히 준수토록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류경하 부사장은 “아무리 거래조건이 좋아도 이들 3가지 조건을 위반하는 약국이나 미용실 등 거래처에는 제품을 공급하지 않는다”면서 제품력이 우수한 만큼 철저한 영업관리를 통해 소비자들도 적절한 가격에 구매하고 판매자들도 일정한 이익을 확보토록 하는 영업전략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 부사장은 “제품의 품질은 물론 포장에서 유통 및 판매까지 모든 부분의 최고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좋은 제품이라는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임상시험결과를 상대로 고객층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JW12’는 그동안 일간지 등에 광고 및 제품소개 기사가 나가면서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져 현재 월간 수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주)JWBIO는 제품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TV홈쇼핑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미 현대 홈쇼핑에서 제품심사를 통과한 상태이다.

세계적 탈모전문 기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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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장은 독실한 크리스찬이다. 제품명 ‘JW12’의 'JW'는 Jesus Water의 약자로 생명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 사장은 ‘JW12’를 탄생시킨 것은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 분야에서 최고가 돼야겠다는 각오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연구에 매진해 모발을 재생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모든 사람은 바라는 만큼 할 수 있다”면서 (주)JWBIO를 하나님의 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박 사장은 지난 7년간 제품개발에 매진하면서 어려움이 닥칠 때 마다 수백종류의 선인장을 키우면서 마음을 다스렸다고 한다.

박 사장은 “모발은 식물을 키우는 마음과 같다”면서 “옥토에서 식물이 잘 자라듯이 두피층을 좋은 밭으로 만들면 모발이 건강하게 자라게 될 것”이라고 비유했다.

(주)JWBIO는 양모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깨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단계별로 제품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후속제품을 연구하고 있으며 탈모에 효과적인 성분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효과가 높을수록 원가부담이 높아지지만 원가 때문에 제품의 품질을 떨어트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주)JWBIO는 천연물을 주성분으로 한 양모제에서 출발해 앞으로는 아토피피부치료제 개발까지 그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며 수요증가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시설을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

또한 한국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미국 등 해외시장도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JW12'가 밀알이 되어 JWBIO가 세계적인 탈모치료 및 예방전문 양모제 및 발모제 기업으로 탄생하길 기대해 본다.
2009-12-28 오전 6:05
전미숙 (rosajeon@phar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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